본문 바로가기
한국어문법수업

토픽(TOPIK) 중급 시험에 자주 나오는 부사 정리

by $!@@# 2022. 6. 25.
반응형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 2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부사를 정리해 봤습니다. 예문을 같이 써 봅니다. 공부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가끔 / 종종

 

빈도부사입니다. 가끔과 종종은 비슷한 말입니다.

 

예문 나는 가끔 바다에 가요. 나는 종종 산에 가요.

 

2. 금방 / 금세

 

늦지 않은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조금 전 그리고 조금 후라는 말입니다.

 

A : 언제 밥을 먹었어요?

B: 금방 먹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금세를 사용할 때 금새인지 금세인지 헷갈려 합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정확한 단어는 금세가 맞습니다.  그리고 금세는 금방과는 조금 다른 뜻입니다. '바로 지금' 또는 '아주 짧은 시간'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토픽 시험에서는 금방 또는 금세가 비슷하게 사용됩니다.

 

3. 마치

 

마치는 비유를 하는 문장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 비유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처럼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얘를 들면 "어? 저 사람 마치 영화배우처럼 생겼다." 한국어 초급에서는 보통 처럼만 공부하지만 단계가 올라가면 마치를 가이 사용하여 표현을 풍부하게 합니다.

 

4. 만약 / 만일

 

실제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일어났다고 가정을 하고 말할 때 사용합니다. 만약과 만일은 일상 대화에서 사용 빈도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으면 개인의 언어 습관에 따라 달라질 뿐 거의 같은 유의어입니다.

 

함께 사용하는 문법은 "~은다면"입니다.

 

얘를 들어 "만약에 부자가 된다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더 본다면 "만일"은 숫자로도 쓸 수 있는데 숫자 10000과 1입니다. 그러니까 만분의 일입니다. 만분의 일은 아주아주 가능성이 없는 확률입니다. 그러니까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말입니다.

 

5. 먼저 / 빨리

 

이 단어는 시간 순서로 볼 때 조금 더 빨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우리 친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취직을 했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단어로 "먼저 하시죠. 자 그럼 먼저"처럼 간투사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6. 벌써 / 어느새

 

먼저 벌써는 생각보다 빨리라는 뜻입니다. 말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시간보다 더 빨리하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1시라고 생각했는데 12시에 어떤 일이 일어났다면 벌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새는 조금 다른데 어느새는 말하는 사람이 시간이 흐른 것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빨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2시간짜리 영화를 보고 있는데 끝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2시간이 지났다면 어느새 끝이 났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영화가 재미가 있었다는 뜻입니다.

반응형

댓글0